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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 winds and following s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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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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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죽인다. 근데 좀 무섭네 ㅎㅎ
트립합과 로스트라, 아무래도 로스트가 이제 과감하게 미적 욕심을 부리는 것 같다.

근데 원래는 이거였나? 음, 위에께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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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 Blood(Storyline)

현시대 서울에 뱀파이어 부부가 살고 있다. 이 둘은 무척 제법 부유층이고(목동주민정도가 좋겠다) 인텔리인데다가 정치적으로도 건강한 편이며 인품도 훌륭하고 성격도 쿨 한데다가 예술적 안목도 높고 뭐 암튼 가지가지 괜찮은 사람들.

근데 이 부부가 뱀파이어라는 것이고.. 이들은 그냥 음식도 먹긴 먹지만 적정량의 피를 항상 보충해줘야되서, 병원이나 혈액은행같은데서 질좋은 혈액유닛을 고가에 빼돌려야하는 현실. 이들과 같은 뱀파이어들의 결속단체가 있어서 공동구매도 하고 뭐 그런다. 그리고 종족 번식과 에너지 보충 및 기타 오컬트적인 필요에 의하여 [아이즈 와이드 셧]과 같은 집단 인터코스 행사를 필수적으로 해줘야한다. 근데! 이 시점에서..

현실에 찌들고 찌든, 마치 뱀파이어의 부정적 이미지나 다름없이 시민들의 고혈을 빨아대는 부패한 악질경찰이 개입. 악질경찰은 저 부부의 비밀을 알게 되고, 비열한 방법을 통해 옴짝달싹 못하게 그들을 지배한다. 설정된 권력관계의 우열을 근거로.. 이들 부부로부터 끊임없는 향응(특히 부인과의 피지컬 인터코스를 요구하고 어쩔수 없이 응할수 밖에 없게되는 비극을 긴장감있게 묘사할 필요)을 쥐어짜내는 악질경찰과 그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뱀파이어 부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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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의 꿈(Unfinished)

가제인 [해초의 꿈]은 해산물, 해초 비빔밥 하는 식당 이름이고..

이 아이템은 미이케 다카시의 [극도공포대극장 우두]를 보고 떠올린 것이긴한데, 저 영화하고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

오히려 이건 예전부터 꼭꼭꼭 해보고 싶던 소도시 주민들과 그 소도시에 침입한 외부인과의 갈등-긴장 관계에 대한 스토리이다.(근데 입수한 소식으로는 그런 컨셉 영화가 드디어 하나 나온단다. 이스트필름에서 여균동으로.)

쇠락한 지방 조직폭력배들이 심기일전하여 세를 다시 되살리기 위해 권역 수금에 나선다.

그런데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섬에 수금하러 떠난 친구 하나가 돌아오지 않는다. 서너명을 추가로 파견해 보아도 줄줄이 함흥차사. 그래서 마침내 중간보스가 똘마니들을 데리고 직접 나선다. 이 중간보스 캐릭터는 소나티네의 다케시처럼 한다.(아직까지 한국영화에서 이런 컨셉의 캐릭터, 즉 조폭생활에 신물난 퇴락 중간보스,는 없었던 듯 하다.) 그리고 똘마니 두명도 캐릭터를 잘 잡아야하는데 아직 모르겠고..

암튼 이렇게 셋이 수금을 하기 위해 떠나려는데, 역시나 쇠락했지만서도 노련한 중간보스는 해안 부두에서 그 섬에 대한 정보를 캐 모은다. 역시나 심상치 않은, 음험한 기운이 느껴지는 섬에 왠지모를 위협을 느낀 중간보스는 여행객으로 위장하여 섬으로 들어간다.(여기까지만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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